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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러닝메이트, 폴렌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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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미네소타 주지사… 일부 언론 “롬니 내정”
◇팀 폴렌티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고 공동유세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매케인 의원은 이미 러닝메이트를 결정했으며,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렌티 전 주지사는 낙태 반대론자인 데다 매케인 의원과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와 ‘안전한 러닝메이트’로 꼽혀왔다.

AP통신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콜로라도주 덴버에 머물던 폴렌티 전 주지사가 예정됐던 언론 인터뷰를 갑자기 취소한 뒤 사라져 부통령 후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사복 경찰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가족에 대한 경호에 나선 점을 거론하면서 롬니 전 주지사가 후보로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후보로 거론됐던 민주당 출신 조지프 리버먼 상원의원은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화당 관계자들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1일부터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만으로 향하고 있는 열대성 폭풍 구스타브가 다음주쯤 허리케인으로 발전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덮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전당대회 첫날 행사 불참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스타브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발전해 큰 피해를 낳으면 남부 지역 일대에서 공화당 표심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백악관 참모들이 구수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한용걸 특파원

icykar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