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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청수 경찰청장(오른쪽)이 29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장을 지낸 손대익(69)씨와 함께 독도에 설치된 가로 2.7m, 세로 1.7m짜리 대형 태극기 조형물의 표면 도색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날 독도를 방문한 어 청장은 독도 수호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울릉경비대 소속 독도경비대원들을 만나 경비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어 청장은 최근 독도 경비 강화를 위해 공모를 거쳐 처음 선발된 강석경 독도경비대장에게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해군 1군함대사령부와의 교신을 통해 군과 해경의 공조 및 협조체제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독도의 위치와 역사성·상징성을 갖는 번호가 지정된 ‘독도 수호 지휘 휴대전화’를 강 대장 등에게 수여하고 1979년 독도경비대장을 지낸 손대익(69)씨와 함께 독도에 설치된 가로 2.7m, 세로 1.7m짜리 대형 태극기 조형물의 표면을 도색하는 행사도 가졌다.
어 청장은 경비대원들에게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 열망을 우리가 뒷받침하기 위해 한 치의 빈틈 없이 영토를 수호해야 한다는 태도를 유지해 달라”며 “지리적으로 근무가 어렵고 자연재난 등 불의의 사고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독도경비대는 경찰관과 전경 등으로 구성돼 1954년부터 54년간 독도를 수호하고 있으며, 이번 어 청장의 방문은 독도 경비의 최고 책임자로서 경찰의 독도 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독도=김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