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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다시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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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장중 1100 붕괴
日 증시도 6.7% 폭락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치솟으면서 금융시장이 또다시 패닉에 빠져들었다. 특히 정부의 잇단 금융·건설시장 안정대책에도 국내 증시가 연중 최저점으로 밀려나 충격은 더욱 컸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51포인트(5.14%) 급락한 1134.5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122.65를 기록했던 2005년 9월6일 이후 3년1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으로 4.02포인트(0.34%) 내린 1192.08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11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주가 폭락은 원·달러 환율의 폭등세를 불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2.9원 급등한 13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31.56엔(6.79%) 떨어진 8674.69엔으로 마감했고, 토픽스지수는 67.41포인트(7.05%) 폭락한 889.23을 기록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80.13포인트(1.62%) 하락한 4862.59로 장을 마감했다.

홍진석·주춘렬 기자

gij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