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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지난 18일 마을 주민과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검찰의 편파 수사 등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며 사저 주변을 행진하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
봉하마을 주민 100여명은 18일 낮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지역을 위해 벌인 사업에 부정이 있다면 우리 주민들이 먼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장 주변에는 지역주민 일동 명의로 ‘이명박정부의 노무현 때리기 반사이익이 무엇인지 국민은 알고 있다’, ‘지역 살리기 위해 노력한 대통령,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마라’, ‘공정성을 잃은 검찰, 노무현 죽이기 그만해라’ 등의 다양한 현수막이 내걸렸다.
주민들은 특히 검찰 수사 여파로 지역사업이 위축될 것을 우려해 마을 인근 하천인 화포천 살리기와 농업 지원 예산은 계속 지원해 줄 것을 김해시에 거듭 요청했다.
취재진에 대해서도 ‘언론들이여 해도 너무한다. 사람 좀 살자’, ‘약한 자에 강하고 강한 자에 약한 언론 각성하라’ 등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어 불만을 표출했다.
김해=전상후 기자,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