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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기간제 근로자 3000여명 무기 계약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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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근무여건 보장키로
국방부가 각 군 및 직할부대에 소속돼 있는 기간제 근로자들을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정치권의 비정규직법 유예협상이 지연돼 일반 기업들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무더기로 해고하는 상황과는 사뭇 대조적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는 사무보조원, 이·미용원, 조리원, 환경미화원 등 모두 3000여명으로, 국방부는 이 중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계약기간 2년이 만료되는 인원 366명 모두를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김용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이날 “각급 소속기관장은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계약 근로자 전환을 위해 기간제법을 근거로 이달부터 월 단위의 심의를 통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효율적인 군 운영은 물론 기간제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