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장동건과 고현정,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
쇼윈도 속의 마네킹 의상처럼 가질 수는 없지만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이성을 뜻하는 '윈도남녀'에 '장동건'과 '고현정'이 각각 1위로 뽑혔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www.theone.co.kr)이 30세 이상의 온라인회원 752명(남성 372명, 여성 380명)을 대상으로 '바라만 봐도 흐뭇한 윈도남녀 연예인'에 대해 물은 결과 남성 스타 중에서는 '장동건'이 1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여성 중에서는 '고현정'(15%)이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장동건은 최근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젊고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수려한 외모를 갖춘, 이상적인 대통령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장동건 같은 대통령이 나온다면 매일 뉴스와 신문을 보겠다는 여성들의 평을 받을 만큼 완벽한 ‘윈도남’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대표적인 미혼 연예인이지만 ‘이제 싱글이 지겹다”며 “친구처럼 소통이 잘 되는 여성을 만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힌 바 있다.
고현정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타고난 미색과 지략으로 여러 남자를 동시에 사로잡는 미실 역을 맡아 바라만 봐도 좋은 ‘윈도녀’로서의 매력을 펼쳐 보였다. 세월이 비껴간 듯한 고운 피부와 단아한 이목구비, 우아한 미소 등으로 많은 남성 팬을 확보하고 있다.
10대 소녀부터 아줌마 부대에 이르기까지 팬층이 다양한 ‘이승기’(13%)가 장동건의 뒤를 이어 ‘윈도남’ 2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반듯하면서도 귀여운 동생 같은 이미지로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3위는 ‘소지섭’(8%)이 뽑혔다.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는 근사한 몸매와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우수 어린 눈매가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다음으로 군인 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조인성’(5%)과 남성미 넘치는 근육질 몸매에 소녀 같은 눈웃음이 인상적인 가수 ‘비’(4%)가 각각 4, 5위로 나타났다. 이 밖에 배용준(3%), 송승헌(2%), 윤상현(2%), 지진희(2%), 현빈(2%) 등이 차례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윈도녀’ 2위에는 자체 발광하는 미모로 여신이라 불리는 ‘김태희’(11%)가 올랐다. 김태희가 드라마와 광고에 나올 때면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다는 것이 남성들의 평이다. 3위는 품절녀가 된 ‘이영애’(7%)로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여전히 보기만 해도 좋다는 의견이었다. 4위와 5위는 각각 국민드라마 ‘선덕여왕’과 엣지드라마 ‘스타일’로 주가를 높인 ‘이요원’(6%)과 ‘김혜수’(5%)가 차지했다. 이어 ‘장윤정’(3%), ‘전지현’(3%), ‘송윤아’(2%), ‘이효리’(2%), ‘한효주’(2%) 등이 10위 안에 선정됐다.
이재웅기자 jwoong@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