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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성, 택시 탑승 후 분신자살, 중국 대륙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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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0대 여성이 택시에서 분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중국 산둥뉴스는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경 선전시 푸텐구의 거리에서 키 170cm 가량의 20대 여성이 택시에 탑승한 뒤 분신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탑승과 동시에 전화상으로 누군가와 20여 분간 심한 말다툼을 벌였고 전화를 끊은 후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켰다.

◇사진=산둥뉴스 캡쳐
택시기사는 휘발유 냄새와 여성 승객의 돌발행동에 놀라 재빨리 뛰어내렸고 택시는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다.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화재진압을 도와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지만 여성은 이미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이 여성이 인근 주유소에서 소량의 휘발유를 구입해 물통에 담아 탑승한 CCTV 자료를 바탕으로 사전에 분신자살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과 자살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