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壬辰年) 첫 태양이 구름을 뚫고 힘차게 솟구쳤다.
예상 일출 시각보다 10분 늦게 구름 위로 붉은 해가 나타나자 시민들이 탄성을 내지르며 올해의 소망을 빌었다.
부산시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12년 임진년 해맞이 부산축제'를 열었다.
예년보다 다소 높은 영상의 기온 속에서 20만명이 운집한 해운대에는 이날 오전 7시32분 일출 시각에 맞춰 소망풍선 날리기, 축하비행, 바다수영 등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수영구 새마을금고협의회와 부산시 중식봉사 총연합회가 해맞이 행사에 참가한 시민에게 떡국 5천인 분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상·하판 전 구간에 교통이 통제된 부산 광안대교 위에서도 수많은 시민이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부산교통공사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해맞이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40분까지 1∼4호선 열차를 18회 증편운행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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