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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라도 더 아끼는 절세카드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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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제외 5개항목 금액 포인트로 환급
체크카드 사용땐 캐시백 환급 이벤트도 실시
연말정산 시즌이다. 카드 사용이 일상화한 요즘 연말정산에서 카드 사용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잖다. 카드별 특성을 활용한다면 연말정산의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올 한해 카드 사용계획에 따라 내년 연말정산에서 돌려받는 ‘13월의 보너스’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첫 단계는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서 쓰기’. 문제는 열심히 쓴 돈에서 빠지는 카드공제 제외 항목이다. 통신요금과 보험료, 국세·지방세, 후불하이패스, 해외일시불 등은 공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학교나 보육시설에 납부한 수업료, 입학금도 마찬가지다. 이렇듯 줄줄 새는 연말정산 혜택을 최대한 막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카드사 이벤트 이용하기. 롯데카드는 연말정산 시 신용카드 소득공제에서 제외되는 5대 항목의 연간 사용금액을 최대 5%, 50만원까지 포인트로 돌려주는 ‘연말정산 5% 더 프로젝트 시즌 2’를 실시한다. 작년에는 총 3만7000여명이 응모해 1인 평균 6만7000원을 포인트로 돌려받았다.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더 받게 해주는 카드가 다양하다. 롯데카드 ‘연말정산 5% 더 프로젝트 시즌 2’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소득공제에서 제외되는 5대 항목의 연간 사용금액을 최대 5%까지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 이벤트 참여 고객은 2012년 한해 1000만원 이상 롯데카드를 사용하면 5개 소득공제 비적용 대상 사용금액의 3%, 2000만원 이상은 4%, 3000만원 이상은 5%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5개 공제항목 각각 최대 200만원씩 총 1000만원까지 공제대상 금액으로 산정된다. 단, 5개 공제항목 이용금액과 오토·스마트 캐시백 이용금액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KB국민카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소득공제 이벤트 ‘나는야! 매니아’를 실시한다. 1월16일부터 2월29일까지 체크카드 실적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 100명,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고객 100명에게 각각 10만원,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단, 기업체크·비씨플러스·프리패스카드는 제외된다.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타임카드’는 이용금액의 0.1%를 공익단체에 기부해 기부금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이용한다면 연말정산에 더욱 유리하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혜택은 그대로 누리면서 소득공제는 체크카드처럼 받는 ‘울랄라 nori 체크카드’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대중교통 이용 시 10%(월 최대 2000원)가 할인되고, 이동통신요금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월 2500원이 할인된다. CGV, 스타벅스, 롯데월드·에버랜드, 아웃백, 빕스, 교보문고, GS25 등에서도 할인혜택이 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결합한 하이브리드카드도 새로운 대안이다. NH농협카드는 이와 유사한 결제 서비스인 ‘즉시결제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즉시결제서비스는 ‘모든 거래’, ‘건당 이용금액’, ‘월 누계이용금액’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거래를 선택하면 기존 신용카드를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건당 이용금액은 카드 결제 시 지정한 금액 이하이면 체크카드, 초과할 경우 신용카드로 처리된다.

월 누계이용금액은 월 이용한도를 설정해 한도 안에서는 체크카드처럼 이용하고, 잔액이 부족하거나 한도를 초과하면 신용카드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이다. 이 밖에 다른 카드사들도 상반기에 하이브리드카드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정아람 기자 arba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