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극 뮤지컬 ‘카페인’이 새로운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2008년 초연 이후 마니아층을 양산하며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로 사랑받아온 ‘카페인’은 올해 뮤지컬스타 윤공주와 김산호, 김현주, 정상훈 등과 함께 유쾌한 연애 카운슬링을 펼친다.
지난 2일 서울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엔유에서 개막한 ‘카페인’은 3일 프레스콜을 통해 하이라이트 넘버를 공개했다. ‘연애 숙맥’인 여자 김세진과 ‘연애 고수’인 남자 강지민이 만나 연애의 정석을 배우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의 감정을 일상 속에서 포착해 위트 있는 음악으로 표현한다.
특히 단 2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2인극 뮤지컬 ‘카페인’은 관객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밀도 있는 연기력의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뮤지컬 ‘햄릿’, ‘맨 오브 라만차’ 등 대형 무대에서 주로 활약해온 뮤지컬 스타 윤공주는 안정적인 연기력의 뮤지컬 배우 김현주와 함께 사랑에 서툰 바리스타 세진으로 분했다.
또한 뮤지컬 ‘늑대의 유혹’,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영화 ‘완벽한 파트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배우 김산호와 ‘스팸어랏’, ‘아이 러브 유’ 등으로 관객들과 만난 정상훈은 위트 넘치는 소믈리에 지민으로 더블 캐스팅돼 로맨틱한 남성성을 발산한다.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원미솔 음악감독, 김혜영 작곡가가 선사하는 달콤한 보사노바, 경쾌한 재즈, 정열적인 라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한층 생기를 불어넣는다.
한편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4월 8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