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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 8명 작가 초대그룹전 15일까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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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작가 초대그룹전 15일까지

디자이너 최은주씨가 지난해 10월 서울 북촌에 개관한 갤러리 ‘나무모던 앤 컨템포러리’에서 15일까지 8명의 작가 초대그룹전이 열린다. 김성수 김선태 박찬길 사타 윤현선 이자연 임진세 조현익 등 떠오르는 젊은 작가들이 전시 주인공들이다.

김선태는 은박의 산화과정으로 순수를 잃어가는 인간을 이야기하고, 김성수는 자연사 박물관의 박제된 동물 사진을 통해 가학적 폭력으로 만들어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박찬길은 기계부품인 볼트의 조합을 통해 위태로운 현대인의 자화상를 터치한다. 이자연은 변형된 여성의 몸을 통해 인간의 불완전한 자아와 욕망의 충돌을 형상화하고 있다. 의식과 무의식의 욕망으로 복제된 새로운 종(種)의 모습이다. 임진세는 검은 비닐봉투같이 흔하고 가벼운 일상의 풍경에서 무거운 존재감을 읽어낸다. (02)745-2207
여동헌 작가 연작 시리즈 선보여

‘웰컴 투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시티’ 시리즈를 선보였던 여동헌 작가가 27일까지 갤러리 아트파크에서 ‘실버 선장의 보물 상자’라는 새로운 연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실버 선장은 영국작가 로버트 스티븐슨 원작의 모험소설 ‘보물섬’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작가는 원작소설보다 어린 시절 즐겨 봤던 데자키 오사무의 일본판 TV애니메이션 속 실버 선장이 눈에 선하다. 역동적인 공간 구현은 보물상자를 얻기 위해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실버 선장의 여정을 닮았다. 작가는 새로운 영감이라는 보석을 찾아 떠나고 있는 것이다. (02)733-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