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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MBC 출연금지… 영구 퇴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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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에 대해 영구 퇴출을 결정했다.

MBC 측은 16일 오후 "지난 14일 출연제한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영욱에 대한 출연 금지를 결정했다"며 고영욱이 MBC 출연제한 대상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고영욱은 향후 MBC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 출연제한이 풀리려면 심의국에서 위원회를 열어 해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퇴출 당하는 셈이 된다.

MBC 결정에 이어 KBS, SBS 등 다른 지상파 방송사에서도 고영욱의 퇴출을 곧 결정할 것이라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고영욱은 지난 3월30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오피스텔에 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녹화에서 만난 연예인 지망생 김모(18)양을 데리고 가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지난 달 5일에도 김양과 성관계를 한 차례 더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고영욱을 불러 10시간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2명의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향후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고영욱처럼 MBC 방송금지를 당한 연예인으로는 2010년 신정환(상습도박)과 이상민(도박장 개설) 등이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