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를 2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아르스 노바’는 프랑스어로 ‘새로운 경향’을 뜻한다. 서울시향 상임작곡가인 진은숙(51·사진)이 2006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프로그램이다. 너무 서양 고전음악에만 편중된 우리나라 음악계에 세계 음악계의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진은숙이 전 세계에서 발표되는 음악을 일일이 들은 뒤 좋은 것을 골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리허설을 거쳐 관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올해 ‘아르스 노바’의 주제는 춤이다. 세계 각국의 민속적 소재를 활용한 춤곡을 비롯해 다양한 현대음악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23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20세기 예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존 케이지, 세계 현대음악을 선도하는 유카 티엔수 등의 곡을 실내악으로 들려준다.
27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은 스트라빈스키, 번스타인 등의 곡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한다. 1만∼5만원 1588-1210
김태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