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사이트인 ‘아프리카’의 BJ(방송자키) 김모씨를 스토킹하고 협박한 BJ 진모(32)씨가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오인서)는 김씨를 수차례 협박하고 음란성 글을 보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진씨를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진씨는 2008년부터 BJ로 활동하다 알게 된 김씨에게 수차례 공개 구애했으며 2010년에는 G20 정상회의장 주변에서 공개구혼 1인 시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진씨는 지난해 말부터 김씨가 진행하는 방송 채팅창에 “널 죽여버리겠다”, “사제폭탄을 만들어 부모님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터트리겠다”, “칼로 베어버린 후 산에 묻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진씨는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김씨가) 다른 사람과 동거했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