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이영이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굴당)'과 전혀 다른 반전미모를 선보여 화제다.
20일 실제모습이 공개되며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주말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속 반전 연기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넝굴당'에서 귀요미 뽀글머리에 어리숙한 전업주부 고옥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심이영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스틸사진'에선 세련되고 도회적인 워킹우먼으로 변신,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극중 심이영은 시간강사인 남편을 전임교수로 만들기 위해 카세일즈를 하며 물심양면으로 남편을 뒷바라지 하는 생활력 강한 워킹우먼으로 출연해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멋스럽고 깔끔한 커리어우먼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이영은 '넝굴당'에서 무한남편사랑을 실천하며 꾸밈없이 밝고 귀여운 내조의 여왕을 연기했다. 그는 '스틸사진'에서는 워킹우먼으로 분해 생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며 현실에 지쳐 남편에게 악에 바친 독설을 마구 퍼붓는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정 같은 사람 맞나?" "하루 동안 두 가지 캐릭터를 만들어 내다니…" "가발 하나 벗었을 뿐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