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던 스위스 여성이 남편이 보는 앞에서 집단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남편과 빈곤 지역인 인도 북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던 이 40대 여성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7~8명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은 남편을 묶어 놓은 상태에서 그가 보는 앞에서 이 여성을 강간했다. 사건 발생 후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경찰에 자신이 스위스인이라고 밝혔지만, 용의자들에게 소지품을 강탈당한 터라 여권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뉴델리에 있는 스위스 대사관 대변인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인도에서는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여성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세계적인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지난 1월에는 마디아프라데시주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대생도 성폭행을 당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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