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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피해女에 '사건 무마' 시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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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성에게 사과하러 갔으나 만나지 못했다고 문화일보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사건이 벌어진 다음날(8일) 오전 7시30분쯤 피해여성 A씨를 만나러 갔으나 문이 잠겨 있어 사과하지 못했다. 윤 전 대변인은 조찬간담회에 참석하려고 숙소인 페어팩스 호텔을 나섰다가 “피해 여성이 울고 있다”는 말을 듣고 호텔에 돌아간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 관계자는 “조찬간담회에 참석하려고 오전 6시50분쯤 호텔을 나선 윤 전 대변인이 30~40분 뒤 다시 돌아와 A씨와의 만남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A씨가 청와대 회의실을 떠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문을 잠그고 윤 전 대변인을 만나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윤 전 대변인은 술자리에서 피해 여성과 나란히 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윤 전 대변인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피해 여성이 오른쪽에는 운전기사가 앉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윤 전 대변인이 피해 여성과 마주 보고 앉아 있었다는 기존의 해명과도 충돌한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