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삶에서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습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시지’도 거짓 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 삶의 정답을 찾아가고 있어요. 시간은 늘 나에게 스승입니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입니다.
![]() |
| 선호상 창조TS(주) 회장 |
책은 나에게 혼돈과 방황의 시간을 잘 견디게 해주고 현재의 나를 있게 해준 삶의 동반자였고, 앞으로도 그 역할은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은 미국 맹농아 작가 헬렌 켈러(1880∼1968)의 책을 읽다 내 심장을 뛰게 했던 말을 소개해 드립니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헬렌 켈러는 “그대의 얼굴을 태양을 향하게 하라”고 말했어요. 태양을 본다는 것은 어두운 그림자를 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밝은 곳을 바라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싸우기보다는 융화를, 원망보다는 사랑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부터 악하게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사는 것이 힘들고 지쳐 모든 것이 내 맘대로 안 되면 생각이 부정으로 바뀌고, 부정적인 생각이 고정되면 부정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겠지요. 그것이 습관이 되면 행동이 악하게 변하겠지요. 아무리 힘들어도 따뜻한 영혼이 숨 쉬던 처음의 생각과 행동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
| 내 마음 들여다보기/김정한 지음/미래북 |
여느 힐링 관련 책하곤 다릅니다. 익히 아는 사례나 말을 피하고 대신 간과하기 쉬운 생각, 경험들을 공유하고 생각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책에는 동·서양 인물들의 생을 통해 나의 삶, 나의 영혼을 살찌우도록 유도하기 위해, 글 한 줄을 쓰기 위해 밤새 고민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저자 스스로 피나는 고민을 통해 스스로 깨우친 글들이 담긴 아주 보기 드문 수필집입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안경을 제시해주는 작가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꽃을 바라보며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망중한을 기대합니다.
선호상 창조TS(주)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