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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6위 규모' 백령도 지진…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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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전 백령도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활성단층이 이번 지진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는 “백령도 주변 해역에 불안정한 활성단층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며 “큰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여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활성단층’이란 지각이동 때문에 땅이 갈라지는 곳으로 화산과 함께 지진의 대표적 원인이다.

현재까지 한반도에서는 규모 5 이상의 강진이 총 5차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은 역대 6위 규모이며 이날 하루에만 지진이 10여 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구체적으로 지진에 대비하지 않으면 앞으로 닥칠 지진도 눈뜨고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최근 일본 후쿠이현의 쓰루가 원전 2호기가 활성단층에 있다는 이유로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결과가 주목된다. 현재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원전 폐쇄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집권 자민당 등 여러 단체가 반발하고 있어 실제로 원자로가 폐쇄될지는 알 수 없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