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김태희가 두 얼굴의 야누스적인 모습을 뽐냈다.
5월 20일 방송한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13회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이 인현왕후(홍수현 분)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다가 이순(유아인 분)을 발견하고 곧바로 표정이 변하는 이중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현왕후는 장옥정이 자신의 아버지인 부원군과 주상궁을 모함에 빠트린 사실을 알고 옥정이 있는 취선당으로 향하던 중 옥정과 마주쳤다.
인현과 마주한 옥정은 "누추한 곳까지 웬일이냐"고 묻자, 인현은 "자네가 내 아버지를 모함한 게 사실이냐"고 반문했다.
이에 옥정은 "중전마마, 지금 그 자리를 어떻게 얻은지 아냐. 내 눈물과 비명으로 얻게 된 자리다. 부원군 대감한테 물어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를 듣고 있던 인현 또한 "네 무례가 끝이 없구나"라고 쏘아 붙였다.
한편 옥정은 인현과의 신경전을 벌이던 도중 멀리서 다가오는 이순을 발견하고 180도 다른 온화한 표정으로 변해, 악녀다운 이중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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