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원 유정현이 2010년 인기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유정현은 5월 20일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출연,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여전히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정현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증권가를 중심으로 저와 여배우의 루머가 퍼졌다. 내가 그 여배우와 모텔에 자주 간다며 모텔 위치까지 자세하게 언급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루머를 듣고 황당해 보좌관들을 불러 질책했는데, 보좌관들은 나에게 보고를 했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횡성한우집에서 보고를 했는데 나는 배우 이름인지 몰랐다"며 "보좌관들도 나를 오해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유정현은 아내 반응에 대해 "아내는 처음에는 덤덤했는데 주위의 반응을 보더니 의식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아내가 나에게 '엄마가 챙피해서 스포츠센터에도 못나간대'라는 말을 했다. 장모님께 너무 죄송했다"고 루머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유정현은 "이 루머 이후, 선거에서 낙선했다. 신기하게 그 배우 역시 제 낙선과 함께 활동이 뜸해졌다"며 "아직도 스캔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가 특별출연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