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속속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침체 국면인 패션시장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매년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는 아웃도어 시장을 마냥 좌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철호 엠리미티드 대표는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론칭쇼를 통해 “현재 아웃도어 시장은 젊은 세대의 감성과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부분을 해소하고자 밀레의 제2 아웃도어 엠리미티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산’ 하나만을 주무대로 삼아왔다면 엠리미티드는 등산과 트레킹, 캠핑, 산악 러닝은 물론이고 일상에서 착용해도 손색 없는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앞서 평안엘앤씨는 새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을 론칭했다.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지분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넘긴 후 두 번째 아웃도어 브랜드 사업이다.
블랙야크는 미국 아웃도어 5위권 브랜드 ‘마모트’를 들여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과 국내 판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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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밀레의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미티드(M-Limited)’ 론칭 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문 기자 |
올해도 새 브랜드 론칭이 잇따르는 것은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2009년 2조원, 2010년 2조6000억원, 2011년 3조6000억원, 2012년 5조원 등 매년 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빈폴아웃도어(제일모직), 노스케이프(형지), 센터폴(세정), 픽퍼포먼스(LS네트웍스), 디스커버리(에프앤에프) 등 10여개 후발 브랜드가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과열 논란, 치열한 브랜드 경쟁 등 현실을 알면서도 아웃도어는 포기할 수 없는 사업 영역”이라며 “등산 갈 때만 입던 아웃도어 웨어가 이제는 학교나 직장 등 일상에서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것이 급속도로 시장이 커진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영업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만 100여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토종 브랜드는 제일모직의 ‘빈폴 아웃도어’와 ㈜네파의 ‘네파’, 케이투코리아의 ‘K2’, F&C코오롱인더스트리의 ‘코오롱스포츠’ 정도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지난해에도 빈폴아웃도어(제일모직), 노스케이프(형지), 센터폴(세정), 픽퍼포먼스(LS네트웍스), 디스커버리(에프앤에프) 등 10여개 후발 브랜드가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과열 논란, 치열한 브랜드 경쟁 등 현실을 알면서도 아웃도어는 포기할 수 없는 사업 영역”이라며 “등산 갈 때만 입던 아웃도어 웨어가 이제는 학교나 직장 등 일상에서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것이 급속도로 시장이 커진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영업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만 100여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토종 브랜드는 제일모직의 ‘빈폴 아웃도어’와 ㈜네파의 ‘네파’, 케이투코리아의 ‘K2’, F&C코오롱인더스트리의 ‘코오롱스포츠’ 정도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