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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
특히 서울시의 역점 프로젝트인 상암 DMC를 비롯해 마포역·공덕역 일대의 업무지구, 합정균촉지구 등이 속속 지어지면서 마포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마포와 함께 한강변의 3대 트로이카로 꼽히며, 강북 U턴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던 용산, 뚝섬지구의 사업이 주춤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마포구에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만 7곳, 총 6710여 가구에 이르며 올해 남은 기간에 총 6곳에서 아파트 2920가구(일반분양 966가구), 오피스텔 1180실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물산을 비롯해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가 자존심을 건 분양승부를 펼친다.
공덕동을 비롯해 현석동·상수동 등 마포의 재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물산 관계자는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이 바로 마포”라며 “여의도와 광화문 등 소득수준이 높은 업무지역과 인접해 있는데다, 한강변을 중심으로 고급 아파트가 속속 개발됨에 따라 도심 최대 주거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가 강북 최고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데는 서울 도심으로 이어지는 탁월한 교통망과 한강을 낀 천혜의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다. 마포구에는 기존 지하철 2·5·6호선과 최근 경의선 복선전철(2012년), 공항철도(2011년) 등 총 5개 지하철 노선이 서울 강남·북과 경기 파주·일산·김포공항, 인천공항 방향으로 거미줄처럼 촘촘히 이어져있다.
공덕역은 왕십리역에 이어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두 번째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또한 강변북로와 마포대교, 서강대교, 양화대교, 성산대교 등을 통해 도심은 물론, 여의도·강남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강을 끼고 있어 서울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점도 마포의 장점이다. 특히 서강대교와 철새도래지 밤섬을 내려다볼 수 있는 현석동과 상수동 일대는 한강변 아파트 중에서도 절경을 갖춘 아파트로 손꼽힌다. 일부 아파트는 새소리로 하루를 여는 멀티조망권 아파트란 점을 홍보하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4.1 대책 발표 전 마포구 첫 분양단지인 대우건설 ‘마포 한강 푸르지오’가 순위 내 모든 주택형이 청약을 마감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상황에서 앞으로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아파트는 양도소득세가 감면(5년간, 100% 감면) 등 4.1부동산 대책의 수혜를 받게 됨에 따라 청약 인기행진이 거세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강태욱 하나은행 PB사업부 부동산팀장은 “특히 전용 85㎡이하 중소형아파트는 양도소득세 감면 등 4.1부동산 대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공급되는 물량들이 높은 청약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