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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 명단 공개…누리꾼들 "있는 놈들이 더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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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이 발표되면서 이에 대한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피난처는 세제상의 우대뿐 아니라 외국환관리법과 회사법 등의 규제가 적다. 기업 경영상의 장애요인도 없고 모든 금융거래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기 때문에 탈세와 돈세탁용 자금 거래의 온상이 되기도 한다.

이날 발표된 한국인 명단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있는 사람들이 더 하네”, “몇 백년 살 것도 아니면서 그 돈 다 끌어안고 뭐하게?”, “재산 숨겨놓은 재벌가 더 많을 것. 모두 밝혀내 탈세한 돈 국고로 무사히 환원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부의 대물림 정말 대단하다”, “이런 사람들이 돈을 다 빼돌리니 직원들과 하청업자들에게 제대로 돈이 돌아가지 않는다”며 사회의 실태를 꼬집는 누리꾼도 있었다.

아울러 아이디 rjh1208dw를 쓰는 네티즌은 “과연 국세청은 저들을 제대로 조사할까? 조사하는 시늉만 낼 것이고 뉴스타파부터 없애려 안달을 낼 것이다”, 아이디 a_is_c_si를 쓰는 누리꾼은 “조세피난처 관련 뉴스타파 때문에 성북동이 들썩이는구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