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이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여자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며 눈물의 배웅을 했다.
손호영은 23일 오후 1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에서 엄수된 여자친구의 발인식에 참석했다. 지난 22일부터 숨진 여자친구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슬픔을 나눈 손호영은 장지까지 함께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소유 차량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불법 차량 신고가 들어온 차량을 견인했고 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 차량 내부를 살펴보던 중 여성의 변사체를 발견해 차량 소유주인 손호영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이에 대해 손호영 측은 22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사망한 여성은 손호영과 1년여 간 진지하게 교제한 여성이며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손호영이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짐에 따라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나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호영은 현재 진행 중이던 새 앨범 준비 등 모든 공식 활동을 전면 중단할 방침이며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의 임시 DJ,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등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 등도 계획하지 않은 상태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CJ E&M, 한윤종 기자 hyj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