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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CJ '정치인 기부금' 명단 확보…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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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CJ가 기부금을 낸 정치인들의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MBC 뉴스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검찰이 이재현 회장의 사무실에서 정치인 기부금 명단을 압수해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명단에는 여야 정치인 수십 명의 이름과 돈의 액수가 적혀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CJ 측을 압수수색하면서 이재현 회장의 집무실로 사용되는 CJ경영연구소도 함께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기부금인지 아니면 불법적인 돈인지의 여부와 함께 이 기부금이 이재현 회장의 차명계좌에서 나온 비자금인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2006년 6월 CJ가 설립한 씨앤아이레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굴업도 개발 사업을 위해 만든 씨앤아이레저는 이재현 회장과 이회장의 두 자녀가 주식의 100%를 소유했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