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실종 관련 수사정보를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게재한 네티즌이 해명글을 올렸다.
‘정찰××’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 네티즌은 지난 27일 오전 9시45분 ‘어제 ××대 실종녀 글 쓴 게이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대구 여대생 사건을)알게 된 루트는 내 지인에게서 받은 카톡이 전부”라며 “정확한 사실은 용의자가 택시기사로 추정되는 것뿐이고 팩트는 아직 없다. 택시기사가 집 근처에 내려줬는데 누가 납치해갔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 네티즌은 “나도 설마 하면서 올린 글인데 일이 커지고 아침에 이렇게 기사화되니 소름 돋았다”며 “실종된 여학우 정말 안타깝고 부디 좋은 곳으로 갔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같은 날 0시12분 일베에는 ‘[속보]대구××대 ××대재학생 택시기사한테 강간 살인 당함’이라는 제목으로 대구 여대생 실종 사건의 전말을 쓴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대구 여대생 실종과 관련된 상세한 수사 정보가 적혀 있었다. 경찰의 공식 브리핑 이전에 자세한 사항이 글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됐다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뉴스팀
new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