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택시기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대구 중부경찰서는 택시를 확인하기 위해 CCTV 등을 분석하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모 양이 택시를 탔던 장소 인근에서 남 양이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가 포착됐다. 하지만, 화면이 흐려서 수사에 곤란을 겪고 있다.
또, 경찰은 남양이 발견된 경주의 저수지가 외딴곳인 만큼 일대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도로에 설치된 CCTV 화면도 확보해 분석중이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20∼30대의 젊은 남자로 보였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택시업체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당시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 등의 도움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대구 중구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여대생 남모 양이 다음날 오전 경북 경주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택시 운전기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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