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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고려대도 시국선언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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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과 관련 서울대 총학생회가 시국선언을 한 가운데 연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한 게시판에 ‘연세대도 시국선언에 동참할 예정이라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재학생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이 주고받은 대화가 담겨 있다. 이 네티즌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에게 “오늘 서울대 총학이 시국선언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고려대 총학도 준비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연세대 총학생회장은 “총학 차원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에 대한 논의를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님과 만나 진행했다”며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정치적 외압 및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선 18일, 서울대 총학생회는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 의혹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20일에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 고려대 등도 시국선언에 나서면서 당분간 대학 차원의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오늘의 유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