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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VS 삼성물산…위례신도시서 분양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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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2' 21일 모델하우스 오픈
시공능력평가순위 1·2위 업체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위례신도시에서 자존심을 걸고 분양 대전을 펼친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오는 21일 동시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실수요자들을 맞이한다. 두 업체는 중대형 평형에 특화된 커뮤니티센터, 신평면 등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 가격도 3.3㎡당 1700만원 초반대로 비슷하고, 땅을 매입해 시공하는 자체 사업이라 설계 등에 신경을 썼다.

부동산업체 관계자들은 “현대건설의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역세권 프리미엄이 있고, 삼성물산은 ‘래미안’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만큼 지난 5월 분양한 엠코 아파트보다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올해 말까지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5000여가구에 달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분양 성적이 다른 아파트 분양에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 조감도.
◆우남역과 가까운 위례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은 위례신도시 A2-12 블록에서 ‘위례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99㎡ 191가구와 110㎡ 430가구 등 621가구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전 가구 남향 배치로 설계에서부터 차별화를 뒀다. 내부공간은 서비스면적을 활용한 ‘α(알파)공간’을 두었고, 일부 가구에는 ‘2α(투알파)공간’을 적용했다. 또한 전평형 안방에 디럭스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일부 평형에는 계절 수납창고를 적용했다.

특히 입주민의 가족구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3세대 가족을 위한 ‘패밀리 라이프형’, 중년 이상의 부부와 성인 자녀를 위한 ‘힐링 라이프형’, 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에듀 라이프형’ 등을 적용했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자연친화 아파트 구현을 위해 조경면적을 높여 쾌적하며, 지상공간을 차 없는 곳으로 설계했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무엇보다도 신설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 인근에 위치해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생활 편의성과 교통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걸어서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가 2016년 개교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신도시 조감도.
◆창곡천 조망 가능한 래미안 위례신도시

삼성물산은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래미안 위례신도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9층 7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101㎡ 315가구 ▲120∼124㎡ 66가구 ▲131∼134㎡(펜트하우스) 5가구 ▲99∼129㎡(테라스하우스) 24가구 등 410가구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 가운데 주력 평형은 101㎡다. 테라스하우스는 인기가 높을 전망인데, 특히 99㎡ 2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테라스하우스는 단지 옆을 흐르는 창곡천과 주제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 중앙 남측에 배치해 단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단지의 저층부 외벽 마감은 자연 친화적인 느낌의 ‘테라코타’를 적용해 자연 친화적인 단지 특성을 극대화했다.

삼성물산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전 가구를 환기와 채광이 우수한 남향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중앙에는 600여평 규모의 중앙잔디광장이 들어서고, 41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이곳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위치한 A2-5블록은 위례신도시 중심을 관통하는 트램노선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트랜짓몰이 들어선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