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데이트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열애설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이란 전이 열린 18일 밤 한강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박지성이 오는 20일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와 혼을 공식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 측근의 말을 인용해 "박지성-김민지 커플이 7월 결혼할 예정으로 양가 부모와 결혼 날짜를 상의 중"이라며 "박지성의 거취에 따라 결혼이 8월로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어머니 오명희 수원대 교수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최근 딸한테 박지성 선수와 만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상견례 전이다. 결혼은 본인들이 진전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은 그간 배우,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들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부인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열애설에 대해 함구한 채 "기자회견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과 다른 박지성 측 대응으로 미루어 사실상 열애 인정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당초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안드림컵을 치른 뒤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날짜를 앞당겨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