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선수는 20일 오전 9시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날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 “김민지 아나운서와 올 여름 휴가 때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면서 “아직 결혼설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에게 김 아나운서를 소개시켜준 건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였다. 박 선수는 “김 아나운서와는 2011년 여름 처음 만났다. 솔직히 누가 소개했는지는 모르겠고, 아버지께서 (소개팅에) 나가보라고 하셨다”면서 “직업도 모른 채 첫 만남을 가졌고,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다 올 여름 교제를 시작했다. 나중에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우리 아버지께 소개한 사실을 알았다”고 만남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설은 아니다”면서 “이 기자회견 이후로 김민지씨나 그의 가족 인터뷰를 통해 보도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열애에 관련한 모든 것을 사실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박지성과 김민지의 한강공원 데이트 장면을 찍은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박지성의 실제 열애 상대는 배우 김사랑이 아니라 김민지 아나운서로,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