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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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이순재 "60년 연기인생 실감 나지 않아"

배우 이순재(위쪽 사진)가 자신의 60년 연기 인생을 얘기하며 웃고 있다. 사진=KBS2 '여유만만' 캡처


배우 이순재가 자신의 연기 인생과 드라마 현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배우 이순재는 "연기인생 60주년을 맞았지만 별로 실감하고 있지 않다"며 "은퇴하라는 말 같아서 현재 진행중이라고 하고 싶다"고 말해 배우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최근 드라마 현장 분위기에 대해 "제작 여건의 변화에 따른 '너는 너 나는 나' 형식이 있다"며  "예전에는 선배들이 하는 연기를 보기 위해 역할이 없어도 지켜봤다. 지금은 그런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해 드라마를 비롯해 연극과 영화, 예능 등을 넘나들며 전 연령층에 걸쳐 사랑받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