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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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굴수하식협동조합 31일부터 한려수도 굴축제 개최

남해안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은 오는 31일부터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제22회 한려수도 굴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굴축제는 오전 12시에 남해안별신굿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기관단체장과 수협중앙회장 등 각 수협의 조합장이 참석하고 통영을 찾는 많은 관광객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주요 내용은 개막식 이후 굴수협에서 준비한 각종 굴요리(굴깍두기, 굴숙회무침, 굴챱, 굴떡국, 굴전, 굴탕수, 굴구이, 굴까나페 등)를 일반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경남 타악연구소 드림비트팀의 공연과 JK어뮤즈 공연단의 스피닝 공연, 진아벨리댄스의 벨리댄스 공연을 통해 축제의 흥을 돋우고 굴어업인 노래자랑, 올해 새롭게 준비한 굴요리 경연대회, 그리고 박신여공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굴까기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행사로는 축제 현장에서 굴까기 체험할 수 있는 굴까기체험장과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 연맹이 진행하는 굴 화분 만들기와 굴 인형 만들기, 굴 냉장고 자석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도 굴축제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