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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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소통 돕는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강동구, 고독사 막기 네트워크 지원/ ‘나만의 커피’·‘북적북적’ 등 진행
서울 강동구는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돕는 ‘1인가구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1인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소통을 돕기 위해 지난 1년간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실시한 결과 ‘1인가구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네트워크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인가구 공동체 프로그램은 다양한 커피 품종을 배우고 직접 로스팅해 보는 ‘나만의 커피, 홈 바리스타 교실’, 오페라, 한국무용, 7080 통기타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 부채 만들기 등 예술매체를 활용해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마을 인(in·人) 마음 활력소’, 현역·은퇴 운동선수들과 책으로 소통하는 ‘북(Book)적북적 청년 수다’, 1인가구 취약계층이 모여 악기를 배우는 ‘꿈꾸는 수요 음악학교’로 진행된다.

권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