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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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패션으로 하나 되는 韓·아세안

22일부터 韓·아세안 패션위크

부산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디자이너, 패션협회장, 패션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맞아 부산 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패션 분야에서 한·아세안 각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협력사업 발굴 등 공동 발전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패션쇼’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유명 디자이너의 공동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 패션쇼에서 한국의 전통무용과 협업한 한복 패션쇼를 통해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부산의 젊음을 상징하는 예비 청년디자이너와 부산지역 장인의 상생협력 패션쇼, K팝과 월계수양복점 콜라보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부산시는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아세안 각국의 다문화 가족과 유학생을 초청, 한국의 패션문화를 접하고 이해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