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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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S라인’ 김보연 “하루 2~3숟갈 먹고 운동…바셀린으로 눈 주름 관리도”

 

배우 김보연(사진)이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20대 못지않은 몸매로 화제가 된 가운데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월간지 ‘우먼센스’는 31일 최근 리즈시절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김보연의 우아함을 담은 화보를 선보였다. 6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보연은 관리 비법의 하나로 바셀린을 꼽았다. 그녀는 “눈가 주름이 눈에 띄는 날에는 눈 아래 바셀린을 바르고 랩을 붙인 뒤 잠을 잔다”고 밝혔다.

 

앞서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수영장 등 노출 장면에서 S라인 몸매를 뽐냈던 그녀는 “좋아하는 소고기와 초콜릿을 참지 않는 대신 밥을 하루 2~3숟갈만 먹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걸 몸소 경험했기에 운동도 꾸준히 한다. 10년 전보다 3kg이 빠졌고, 체력도 좋아졌다”고 말해 몸매 관리와 함께 건강에도 힘쓰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흔히 중년 여성들이 쉽게 시도하지 않는 중단발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임성한 작가의 요구로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는데, 기르고 보니 의외로 잘 어울렸다”며 “나이가 들었다고 움츠릴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본인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 “죽을 때까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인 것 같다”며 “60세를 넘겼지만 여자로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20대 시절과 같다”고 말했다.

 

김보연의 인터뷰와 화보는 ‘우먼센스’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