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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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이어지는 황의조, 시즌 두 번째 교체 출전

지난 6월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선취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는 황의조. 연합뉴스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가 프랑스 리그2(2부)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황의조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니오르와의 2022-2023 리그2 3라운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43분 딜란 바콰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시즌 리그1에서 11골을 터뜨렸던 황의조는 보르도가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프랑스 1부 팀 등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줄곧 제기돼왔으나 아직 성사되진 않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발랑시엔과의 리그2 1라운드(0-0 무)에 후반 교체 투입돼 18분을 소화했고, 로데스와의 2라운드는 결장한 뒤 이날 다시 출전했다.

보르도는 후반 16분 터진 로간 쇼베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 3경기 무패(2승 1무)로 승점 7을 쌓아 2위에 자리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