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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 ‘진리에게’...부산국제영화제서 공개

고(故) 설리. 세계일보 자료사진

 

고(故) 설리를 담은 영화 ‘진리에게’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는다.

 

5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최 온라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집행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운영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이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눈길을 끄는 화제작’을 소개하던 중 ‘진리에게’를 언급했다. 그는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는 이번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리에게’는 앞서 ‘페르소나 : 설리’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었다. 설리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 이어 두 번째 시즌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020년 공개를 목표로 2019년 촬영을 시작했지만, 촬영 중이던 2019년 10월 설리가 세상을 떠나며 잠정 중단됐다.

 

지난 5월 설리의 미공개 유작인 이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는 이야기가 돌며 화제를 모았으나, 부산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게 됐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4일부터 31일까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한다.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까지 총 269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