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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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휘둘러 3명 부상

경기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주변에 있는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경 남양주시 모 중학교 교실 밖에서 A 학생이 갑자기 주변에 있는 학생들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한 학생은 두꺼운 겉옷을 입고 있어서 다치지 않았고, 나머지 2명은 가슴 등에 상처를 입었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 있는 교사가 A 학생을 제압해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112에 신고했다.

 

A 학생도 자신이 들고 있는 흉기에 손을 다쳐 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 학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