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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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에 외교부 성명 “모든 당사자 자제 촉구”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  정부가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정부는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현지 시각으로 4월 13일에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오전 11시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500명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주이스라엘 대한민국대사관은 현지에서 왓츠앱에 안전 공지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3단계를 발령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