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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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 한 복판서 한국 문화 체험에 흠뻑”…파리올림픽 휩쓴 ‘오비맥주’ K-브랜드 흥행 이끌다

국내 주류업계 최초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국내외에서 올림픽 열기 이어가
파리 현지에서 코리아하우스’ 흥행 속 오비맥주 ‘카스 포차’ 인기 행렬
이미지=오비맥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 속에 12일 오전(한국시간) 폐회식을 끝으로 ‘2024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오비맥주 카스가 '한국 대표 맥주'로서 한국 주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준비한 '카스 포차'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비맥주 카스는 지난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파리 현지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서 한국식 포장마차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한국의 주류 문화를 방문객들에게 알렸다. ‘코리아 하우스’는 에펠탑 근처 ‘메종 드 라 시미(Maison de la Chime, 화학의 집)에서 ‘Play the K를 콘셉트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해 세계인들에게 한국 음악, 음식, 패션, 영화 등 K-콘텐츠를 소개했고, 지난 17일 동안 6만4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미지=오비맥주

 

부스는 비비고, 카스, 하이브, 포토이즘 등 민간기업까지 총 15개의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한류 컨텐츠를 제공했다. 개관 초기에는 한국인 방문객이 많았지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50%를 넘겼고, 일일 관람객이 당초 예상을 웃돌며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고, 예약한 방문객들도 평균 2시간을 대기해야 부스에 입장이 가능했다.

 

국내 주류업계 최초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 카스도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증가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카스는 한국식 포장마차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해 맥주 판매는 물론,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지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며, 한국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포차’ 컨셉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의 연이은 방문에 오비맥주 카스는 한국에서 맥주와 기념품을 추가 공급하며, 부스를 운영했다. 판매 수량은 당초 일 목표 판매잔을 웃돌며 평균 8 백 잔의 맥주를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현장에서의 관심은 SNS에도 이어졌다. 인스타그램에는 ‘카스 포차’를 방문한 인플루언서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포스팅 등이 올라오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미지=오비맥주

 

◆ 선수들의 선전 속에서 한국에서도 카스의 올림픽 마케팅 돋보여

 

오비맥주 카스는 한국에서도 밤낮으로 올림픽 응원 열기가 이어갔다. 카스는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의 첫 금메달 획득 소식에 맞춰 실제 경기장면을 삽입한 TV광고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올림픽 응원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오상욱의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이후 논알코올 맥주 ‘카스 0.0’(335㎖) 4캔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 열었고 2시간 만에 준비한 1만 팩이 전량 매진됐다.

 

오비맥주 카스는 전국 10개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올림픽 스테이션도 소비자들이 방문해 ‘미니 펜싱’, ‘미니 양궁’ 게임 등 올림픽 참가 종목과 연계된 게임을 즐겼으며, 올림픽 스테이션 중 하나인 부산 ‘밀락더마켓’은 주말에 3천명 이상이 방문해 올림픽 응원 열기를 불태웠다.

 

이미지=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으로 파리 현지와 한국에서도 올림픽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며, “한국의 주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카스 부스가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로 큰 인기를 얻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