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공서에서 벌어지는 민원 난동 사건·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공공시설 안전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2020년 4만6079건, 2021년 5만1883건, 2022년 4만1559건 등 매년 4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폭언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협박, 성희롱, 폭행, 기물파손 등이 뒤를 이었다.
외부인 출입을 관리하고 건물 내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이유다. 에스원은 현재 대검찰청을 포함한 시청, 교도소, 세무서 등 관공서 내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원 통합보안 솔루션은 크게 △출입통제 시스템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SVMS) △통합 보안 관리 △긴급 출동 서비스로 나뉘며 안전과 효율, 편의를 갖춰 차별화했다.
먼저,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2.0은 외부인의 출입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99.9%의 정확도를 나타낸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해도 99%의 높은 인식률을 자랑한다. 딥러닝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출입관리 가능 인원은 기존 3000명에서 5만명으로 늘어났다.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2.0는 적외선 카메라를 내장해 어두운 장소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등록된 인원만 출입 가능한 관공서 등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 SVMS는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스마트한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다양한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학습해 CCTV 속 난동이나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하는 것이다. 현재 강릉교도소 등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돌발 상황 시 보안 담당자에게 알리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SVMS는 관공서 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감시 인력의 한계가 있는 기관이나 고속도로, 터널 등 적용 분야를 점차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