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면 시행에 앞서 지·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4 전남 라이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6월 시군·연구혁신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시범사업 계획서를 최종 확정했다.
시범사업은 동부권·서부권·중북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대학이 없는 시군도 권역 단위로 참여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학이 주체가 돼 주민-시·군-대학-기업 등이 지역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리빙랩(현장 적용 및 실증) 기반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컨소시엄별 공통 추진 과제를 보면 동부권(주관대학:순천대학교)은 오픈형 리빙랩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전남 동부권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중북부권(주관대학:동신대학교)은 ‘자기돌봄 웰에이징’으로 고령화에 따른 노령 인구의 자기돌봄을 실현한다. 서부권(주관대학:목포대학교)은 ‘이주배경 주민들의 역량강화’로 공유·협업을 통한 이주 배경 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 및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전남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
기사입력 2024-09-05 06:00:00
기사수정 2024-09-04 19:39:59
기사수정 2024-09-04 19:39:59
道 ‘라이즈 시범사업’ 계획서 확정
지·산·학·연 지역현안 해결 ‘맞손’
지·산·학·연 지역현안 해결 ‘맞손’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