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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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

도마·변동지구 ‘노른자위’ 입지
대전 2호선 트램역 신설 예정

한화 건설부문(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대(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 HJ중공업과 공동으로 조성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역이 신설되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역세권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계룡∼신탄진)도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전 2호선) 트램 차량 제작 발표 후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델하우스 방문이 급격히 늘어나고,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교가 위치하며, 복수초와 대전삼육초, 버드내중, 대전제일고도 반경 1㎞ 안에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 상권도 도보 5분 내로 이용 가능하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