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김 장관과 신 실장, 장 특보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함께 참석한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임명장을 받은 세 사람과 기념 촬영을 하고 이후 이들의 배우자들까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석 비서실장·성태윤 정책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이도운 홍보수석·김주현 민정수석·전광삼 시민사회수석·박춘섭 경제수석·박상욱 과학기술수석·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국가안보실 1·2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배석했다.
국회는 지난 2∼3일 김 장관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실시했으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결국 국회가 전날 이들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을 넘기자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과 안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