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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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태권도복 입고 오면 50% 할인"

레고랜드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특별 할인 프로모션 및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레고랜드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태권도를 사랑하는 국내외 레고랜드 방문객들을 위해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리조트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레고랜드 할인 프로모션 포스터. 레고랜드 제공

태권도복을 입은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방문한 경우 동반 보호자 1인은 태권도복을 입지 않아도 동일하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레고랜드는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레고랜드 입장권(1인 2매)을 제공하는 ‘레고랜드 도장깨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당 이벤트는 레고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레고랜드 파크 내 미니랜드 구역에 설치된 ‘레고 국기원’ 앞에서 태권도 포즈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물에 필수 해시태그(#레고랜드도장깨기)를 입력하고 레고랜드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면 참여된다. 당첨자는 10월 11일 개별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발표한다.

 

제14회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대회는 9월 30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6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에서 온 주니어 태권도 선수들이 펼치는 열정 가득한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은 태권도 전용 경기장이 갖춰진 국제적인 규모의 스포츠 단지로 세계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약 2,000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약 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