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강원도소방본부장이 국도 46호선 배후령 터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강원소방본부는 최 본부장이 이달 27일 춘천시 신북읍과 화천군 간동면을 연결하는 국도 46호선 배후령 터널을 방문,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터널 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고자 추진됐다. 아울러 두 기관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배후령 터널은 배후령과 오봉산을 관통하는 터널로 2004년 착공해 2012년 3월 30일 개통됐다. 배후령 터널은 길이 5057m, 폭 11.5m, 높이 10.2m의 규모로 춘천과 화천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요지다.
최 본부장은 터널 내 관제실을 비롯해 터널 내부와 피난대피 터널을 점검하고 주요 소방시설의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또 비상 상황 시 초기대응 요령과 인명 대피 방법에 대해 터널 관계자들에게 안전컨설팅을 진행, 화재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 했다.
최 본부장은 “터널 내 사고는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지속적인 시설점검과 함께 안전시설 및 대피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