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의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이 토크 예능처럼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매회 전례없는 페이지뷰(PV)를 기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라방) 첫방송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모바일 앱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ily Active Users·DAU)가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수치로, 이달 초에는 3일 연속 130만명 이상이 CJ온스타일 앱에 접속했다.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이번 신규 프로그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000만뷰를 넘어섰다. 매회 라방 평균 PV는 35만에 육박한다. 지난 24일 ‘MZ들은 뭐 입지?’를 주제로 방송한 패션 프로그램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PV는 40만에 달했다. 일반 라방 PV가 1만 안팎에 그치는 것을 고려하면 40배 이상 흥행이다. 이날 방송 시작 10분 만에 일부 제품 사이즈는 완판되기도 했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전체 거래액도 지난해보다 108% 올랐다. 초대형 콘텐츠 투자로 신규 고객을 모바일로 유입하고 매출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느 플랫폼에서 볼 수 없었던 유명 연예인들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인 덕에 20·30대 고객도 늘었다.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앱에 방문한 2030 고객은 지난 7월26일~8월25일 대비 20% 가까이 신장했다. 모바일 앱만이 아닌 유튜브, 틱톡 등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다각화한 점도 주효했다. 틱톡에서 CJ온스타일 라방을 접하고 앱으로 인입된 고객은 전월비 3배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가격, 정보 중심의 기존 라방에서 탈피해 화제성 있는 셀러와 함께 만든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2030대 새로운 팬덤 확보뿐만 아니라 앱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잘 만든 대형 콘텐츠 하나가 열 광고 부럽지 않은 ‘블록버스터 법칙’ 전략을 입증해낸 만큼 앞으로도 모바일 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