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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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해양쓰레기 수거 앞장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8월 경북 포항 해안에서 해적생물인 불가사리를 수거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인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28일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지역에서 수중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임직원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시작해 2009년 창단한 포스코의 대표 재능봉사단으로,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는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단은 이번 활동에서 폐플라스틱과 폐어구, 타이어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불가사리·성게 등 해적생물 퇴치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단은 창단 이래 2만2000여명이 참여했고 누적 2279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